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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36)가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놀아본 후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전현무는 "결혼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내가 37년 동안 자유롭게 살아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놀아보고 싶다. 그런 걸 1~2년이라도 경험을 해보고 결혼을 해야 억울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이 "앞으로는 그럼 막 사는 전현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기대하시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강호동은 "어느 정도까지 막 살고 싶은 것이냐"고 구체적으로 물었고 전현무는 "일어날 힘이 없을 때까지 막 살다가, 눈도 못 뜰 때까지 막 살다가 '오빠 그러면 안 되잖아'라고 잡아주는 사람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나는 (상대방의) 직종을 따지지 않는다. 집에만 있는 것보다 본인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결혼 계획을 밝힌 방송인 전현무.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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