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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그룹 블락비(지코, 비범, 유권, 피오, 박경, 태일, 재효)가 전 소속사인 스타덤과 대표였던 조PD와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블락비는 3일 오후 3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 굿(Very Goo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베리 굿'과 '빛이 되어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코는 "지금 스타덤과 조PD 선배와의 관계는 좋다. 어제도 응원 메시지가 왔다. 그 전에도 불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고, 의견 차이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좋은 상황이고, 서로의 길을 지지해 주고 서포트 해주는 관계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락비의 이번 타이틀곡 '베리 굿'은 경쾌하고 밝은 리듬에 그에 따른 흥겨운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으로, 블락비 본연의 색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코가 작사, 작곡을 한 만큼 멤버들의 특성과 장점을 잘 드러낸 맞춤 곡이다. 앞선 블락비의 곡들보다 무거움은 덜어냈고, 블락비만의 차별화된 색상을 더했다는 평이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해부터 소속사였던 스타덤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으로 법적공방을 벌여왔다가 지난 8월 합의로 분쟁을 마무리했다.
[전 소속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와 조PD와의 관계를 밝힌 블락비. 사진 = 세븐시즌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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