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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나연이 폭풍 버디를 선보였다.
최나연(SK텔레콤)은 3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레인우드 파인벨리 골프장(파73, 6596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만 9개를 때리며 9언더파 64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올라섰다. 최나연은 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11개월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최나연은 2번홀(파4)과 3번홀(파3)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이어 8~9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해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이어 11번홀(파4)서 버디를 기록한 최나연은 15~18번홀서 연이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선두를 꿰찼다.
한국 선수들이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박희영(하나금융)과 서희경(하이트진로)은 5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박인비, 양희영(KB금융그룹)은 4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최나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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