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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타블로가 어깨 골절 부상에도 무대에 올라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에픽하이는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 한류드라마틱콘서트의 무대에 올라 '플라이(FLY)', '우산',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을 비롯한 히트곡을 불렀다.
이와 관련 당시 에픽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다행히 공연 이후에 다친 것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상태이며, 한국에 들어와 다시 한 번 정밀 검사를 받아볼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귀국 이후 3일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고, 타블로는 검사 및 수술을 잠시 미루고 진주까지 달려가 콘서트 무대에 오른 것. 이날 콘서트에 자리한 팬들은 타블로의 부상 투혼에 감동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아이돌그룹 B.A.P, 빅스, 걸그룹 미쓰에이, 레인보우, 중국 가수 훠준과 황링 등 국내외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했다.
[어깨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에픽하이(위) 타블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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