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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유진형 기자]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이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의 섹시퀸은 단연 강한나였다. 강한나는 엉덩이까지 시원하게 파인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노골적이지 않은 섹시미로 영화제의 품격과 자신의 섹시미까지 모두 챙겨 눈길을 모았다.
강한나는 레드카펫 행사 초반 레드카펫을 밟았다. 사실 강한나가 처음 등장했을때 취재진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레드카펫이 끝날때쯤 엉덩이 골이 보일 정도로 훅 파인 드레스를 입은 강한나를 발견한 취재진들은 뒤늦게 플레쉬 세례를 터트렸다.
아쉬움이 가시지도 않은 10여분 후 강한나는 다시 레드카펫을 밟았다. 무슨 이유로 두번의 레드카펫을 밟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등장으로 그녀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섹시퀸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강한나는 블랙 롱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던 강한나는 반전 뒤태와 허벅지가 드러나는 앞트임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눈길을 모은 점은 노골적 노출이 아닌 시스루를 이용한 은근한 노출이었다는 점이다.
강한나의 드레스는 맥앤로건에서 제작된 드레스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제작된 13벌의 드레스 중 한 벌이다.
맥앤로건의 드레스를 입고 싶어 하는 수많은 스타 중 강한나가 선택된 것은 바로 강한나의 아름다운 힙라인이다. 강한나가 입은 드레스는 예쁜 힙라인을 소유한 여배우가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강한나가 낙점됐다.
강한나는 1989년 생으로 지난 2009년 독립영화 '마지막 귀갓길'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자위의 왕' '수상한 동거' 등 독립영화를 위주로 활동을 이어 왔으며 연말 개봉하는 영화 '친구2'에서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상업영화에 데뷔한다.
[레드카펫 행사 초반 레드카펫을 밟은 강한나(위사진)와 10여분 후 두번째 레드카펫을 밟고 파격적인 뒤태를 당당한 공개한 강한나(아래사진).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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