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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소원’은 10월 첫 주말 박스오피스(10월 4일~6일)에서 47만5611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같은날 개봉한 ‘깡철이’로 40만 7707명으로 개봉 첫날 선두로 치고 나왔지만 3일 만에 ‘소원’에 역전 당하면서 힘을 받지 못했다.
이은 3위는 ‘관상’이 29만여 관객을 동원해 누적 871만 관객을 기록했다.
‘소원’은 이준익 감독의 상업 영화복귀작으로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그려낸 영화다.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설경구와 엄지원이 소원이의 아버지 동훈과 어머니 미희, 아역 배우 이레가 소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개봉 후 영화적 완성도, 오랜만에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주제, 동일 소재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만들어진 웰메이드 걸작으로 호평 받고 있다.
[소원.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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