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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정경호가 대학시절 하정우와 함께 결성했던 동아리에 대해 설명했다.
정경호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배우 김병옥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정경호는 첫사랑, 열애설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비롯해 아버지 정을영 감독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KBS 공채로 데뷔한 정경호는 "시간이 흘러 KBS 국장님에게서 '아버지께서 너를 떨어뜨리라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배우 김희선을 처음 보고 그의 미모에 눈을 떼지 못했던 이야기도 전했다. 삼겹살 집에서 고기를 굽다 김희선을 봤다고 밝힌 정경호는 "삼겹살의 뜨거운 기름이 손등에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넋을 잃고 봤다"며 김희선을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또 정경호는 하정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하정우의 대학(중앙대) 후배인 정경호는 대학 시절 하정우의 진두지휘 아래 립싱크 동아리인 '십자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 '롤러코스터'의 감독을 맡은 하정우에 대해 "(하정우는) 정말 디테일하다. 배우의 마음을 먼저 아는 감독"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함께 녹화에 참여한 김병옥은 '롤러코스터' 에서 맡은 스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4일 동안 절에서 지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정경호와 김병옥의 이야기가 담긴 '현장토크쇼 택시'는 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배우 정경호(첫 번째 사진)와 김병옥. 사진 = tvN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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