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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프로듀서 유희열이 새로운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9일 SBS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제작진에 따르면 유희열은 SM 엔터테인먼트의 심사위원 보아를 대신해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함께 'K팝스타3'의 심사위원이 됐다.
유희열은 현재 'K팝스타3' 외에도 지난달 7일부터 케이블채널 'SNL 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 편에서 개그맨 유재석과 한 팀을 이뤄 유재석과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고 있다. 주말 황금시간대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으니, 이 정도면 떠오르는 예능 대세라 할 만하다.
사실 그동안 유희열의 주 활동 영역은 음악과 라디오였다. 그는 지난 1997년 'FM 음악도시'를 시작으로 약 15년간 '올댓뮤직', '라디오 천국'의 DJ로 활약했다. 그동안 그는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지 않는 노련한 입담과 음악에 관한 해박한 지식, 감성을 자극하는 말투로 '감성변태'로 불리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그의 입담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약 4년 동안 '스케치북'을 진행하면서 게스트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개그 스타일을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그렇게 쌓아온 내공이 이제 'SNL 코리아'를 비롯해 'K팝스타3', '무한도전' 등에서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유희열은 최근 'SNL 코리아' 합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변에서는 '본격적으로 예능을 하는 거냐'라고 말하는데, 그럴 능력도 없다. 만약 또 다른 제안이 있다고 해도 많이 할 자신도 없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생각이다"라고 예능프로그램 출연 욕심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탁월한 입담과 섬세한 감성으로 무장한 '감성변태' 유희열이 떠오르는 예능 대세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프로듀서 유희열.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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