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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동창생'의 메인 포스터와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공개된 '동창생' 메인 포스터에는 오빠 최승현과 여동생 김유정의 강렬한 드라마가 느껴진다.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표정이 눈길을 끄는 메인 포스터는 기존에 공개됐던 포스터나 스틸들의 애절한 모습과는 다른, 무슨 일이 있어도 여동생을 지키겠다는 주인공의 강한 의지가 드러나 있다.
단 하나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결연한 표정의 최승현과 그런 오빠의 등 뒤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표정으로 두려움을 표현하는 김유정의 모습이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스터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마이애미, 아니 브룩클린"이라는 최승현의 농담으로 시작된 '동창생' 포스터 촬영 현장 영상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콘셉트"이라는 최승현의 소개와 함께 다양한 포스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오랜만에 만나는 김유정과의 완벽한 호흡을 위해 장난을 치는 최승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김유정 역시 "오랜만에 촬영이라 떨렸는데 승현 오빠가 어색하지 않게 잘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장난을 치다가도 이내 진지하게 촬영에 대해 이야기하고 감정을 잡는 모습은 배우 최승현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또 늦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지구력과 장난을 치다가도 슛만 들어가면 순간에 몰입하는 집중력으로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이러한 노력과 열정으로 소년 명훈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포스터가 탄생했다.
최승현의 진지한 모습과 함께 장난기 어린 모습까지 담긴 이번 영상은 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동창생' 메인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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