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김다현, 알고보니 유부남 '신봉선 좌절'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뮤지컬배우 김다현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좌절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배우 류수영, 박준규, 김지우, 김다현이 출연한 '아가씨와 건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지우가 여성의 짜증에 관해 이야기 하던 중 신봉선은 김다현의 여자친구 역을 자처하며 상황극을 시도했다.

신봉선은 김다현의 여자친구 역에 완전히 몰입, 쉴 새 없이 잔소리와 짜증을 부렸다.

이에 김다현은 "조용히 해"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신봉선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상황극을 이어갔다.

상황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신봉선에게 "김다현씨 결혼했다"고 했고, 신봉선은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김다현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안 박미선 역시 "부인 있는지 모르고 너무 함부로 대했네"라며 민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배우 김다현(첫 번째 사진).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