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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정준호의 극과 극의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연출 이태곤) 제작사는 젠틀한 모습과 술이 덜 깬 채로 망가진 극과 극의 정준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호는 단정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과 완벽한 수트 패션으로 대기업의 부장다운 포스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멍한 표정으로 밥을 먹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준호는 극중 어린시절 무능한 아버지를 보며 절대 자신은 먹고 사는 문제로 가족들을 걱정하게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오로지 가족을 위해 지금껏 한 시도 쉬지 않고 일해온 대기업 부장 민상식 역을 맡았다.
상식은 회사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가정에서는 아내에게 가계부를 쓰게끔 하고 단 돈 100원까지도 허투루 쓰지 않는 짠돌이 남편으로 주부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미운 털이 박힐 예정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로맨틱하고 매너 넘치며 신사다운 매력을 가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준호의 극과 극 모습이 담긴 '네 이웃의 아내'는 오는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극과 극의 모습을 연기한 배우 정준호. 사진 = DRM 미디어-드라마 하우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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