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정경호 연기력, 7점 만점에 7점"…왜?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배우 정경호의 연기력을 평가했다.

하정우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정경호와 함께 출연해 자신이 감독을 맡은 영화 '롤러코스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정우는 자신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정경호의 연기력에 대해 "7점 만점에 7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 서유리가 "왜 하필 7점을 만점으로 뒀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한국 시리즈가 7점 만점이지 않냐. 그런 점에서 7점 만점에 7점"이라고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

그러자 서유리가 "정경호는 하정우를 감독으로서 어떻게 보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양파같다. 까면 깔수록 새로운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하정우는 "양파보다는 수박이 더 좋은 것 같다. 시원하고 수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의 연기력을 평가한 배우 겸 감독 하정우(두 번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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