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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고민정 아나운서와 그의 남편이자 시인 조기영이 출연해 그들의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금 이렇게 나와 있는 배가 내 배가 아니라 아기 배다. 정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입덧이 정말 심했다. 한, 두 달 동안 입덧 때문에 김치, 마늘, 밥 냄새를 맡는 것도 힘들어 했다"라며 "다행히 요즘은 입덧이 멎었다. 지금은 그간 못 먹었던 음식을 먹느라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조기영 시인은 "그 모습을 보느라 마음이 아팠다. 첫 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안 먹던 사골을 먹었는데 둘 째 아이를 임신할 때는 냄새도 맡지 못하더라. 밥을 많이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안쓰러웠다"라고 안타까웠던 마음을 표현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맨위 오른쪽)와 남편 조기영.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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