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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마블 스튜디오 대표 및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어벤저스2' 스포일러를 제공했다.
케빈 파이기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 콘래드에서 진행된 영화 ‘토르:다크 월드’ 내한 인터뷰에서 2015년 제작 예정인 '어벤저스2'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케빈 파이기는 "'어벤저스2'에는 로키(톰 히들스턴)가 안 나온다. 로키는 이미 '토르:천둥의 신' '어벤저스' '토르:다크 월드' 등 좋은 3편의 작품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대신 '어벤저스2'에는 울트론이라는 새로운 악당 캐릭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울트론이란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집사 '자비스(JARVIS)'를 의미한다는게 영화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어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 맨의 '어벤저스2'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지만 내가 그 동안 산전수전 겪어보니 '절대 안된다'고 말하는건 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2000년도 처음에 마블에 왔을 때 '어벤저스'는 절대 영화화될 수 없다고 했는데 이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톰 히들스턴이 열연한 '토르: 다크 월드'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에서 최강 전투력을 자랑하며 전세계를 열광시킨 마블 슈퍼 히어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새로운 시리즈다.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영화 홍보차 내한한 마블사의 제작자 케빈 파이기. 사진 = 영화인 제공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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