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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원종과 박기웅이 만취한 취객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심장이 뛴다'에는 이원종과 박기웅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취객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술에 취한 남자가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에 나선다. 이원종과 박기웅은 구조자를 빠른 처치 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환자의 술주정으로 이송이 지연되는 사태를 만난다.
이원종은 특유의 따뜻한 화법으로 취객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이미 만취 상태의 환자는 안하무인의 태도로 일관한다. 설상가상으로 술 취한 이웃 주민까지 나타나 훼방을 놓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에게 맡은 소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대위기가 닥치고 만다. '심장이 뛴다' 촬영중 최고의 긴장 상황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원종과 박기웅이 과연 어떤 기지로 이 어려움을 극복했을지, 그들의 활약이 담긴 '심장이 뛴다'는 오는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취객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겪은 배우 이원종(첫 번째 왼쪽)과 박기웅.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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