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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고도비만 개의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아버지의 지나친 사랑으로 고도비만이 돼버린 애완견이 고민이라는 여성이 등장했다.
이날 깐돌이라는 이름의 요크셔테리어 주인은 "밥 먹을 때, 아빠는 깐돌이가 애처롭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뭐든지 아낌없이 깐돌이에게 먹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삼겹살부터 치킨, 피자, 새우, 오징어, 소고기, 참치 회까지 뭐든지 먹인다"고 말했고, 이에 MC 이영자는 "이 집 개이고 싶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버지의 과한 사랑에 깐돌이는 같은 종의 체중인 2,3kg보다 3배 이상인 9.6kg의 과체중으로 밝혀졌다.
고민 주인공은 "아버지께 '깐돌이 잘못되면 어떡하려고 그러느냐'고 하면 '먹고 싶은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어떡하냐, 너는 깐돌이를 진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고 답한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후 애완견 깐돌이가 등장했고, 실제로 깐돌이는 요크셔테리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뚱뚱한 상태였다.
건강검진 결과 깐돌이는 심각한 고지혈증이 있었으며 앞으로 합병증이 올 위험이 있는데다가 수명이 2.5년이나 줄어 들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MC정찬우는 깐돌이 아빠에게 "개한데 2.5년이면 사람으로 치면 20년이라는 거다"며 심각성을 알렸다.
사연의 주인공은 아빠에게 "깐돌이 빨리 죽게 하고 싶지 않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고,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깐돌이 아빠 역시 "앞으로는 주지 않도록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도비만이 돼버린 개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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