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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 특별 출연했다.
김희철은 17일 밤 방송된 '상속자들'에서 음악프로그램 MC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나(크리스탈)는 아버지를 찾아 음악방송이 진행중인 스튜디오를 돌아다니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아이돌그룹 빅스와 김희철을 마주쳤다.
김희철은 빅스에게 "내가 우주 대스타야. 우리가 대만에서 몇 주를 1위한 줄 아냐"며 거들먹거리다가 이보나를 발견하고는 "보나야 여긴 왜 왔니"라고 반갑게 아는 체를 했다.
이어 그는 이보나에게 "규현이가 좋아 내가 좋아"라는 질문을 하거나 "우리가 대만에서 60주 연속으로 1위를 했다"고 하는 등 극중에서도 실제와 비슷하게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상속자들'에 특별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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