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소연, "아버지가 윤한 마음에 들어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상 부부인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이 결혼적령기에 걸맞는 현실적인 대화를 이어 나갔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최근 녹화에서 윤한과 이소연은 가상 신혼집에서 첫 식사를 했다.

첫 만남 당시 된장찌개를 끓여달라는 윤한의 말을 기억해 낸 이소연은 하루 종일 고생한 윤한을 위해 '소연표 된장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윤한은 이소연 옆에서 된장찌개 만드는 모습을 지켜봤고, 잔뜩 긴장한 이소연은 불안한 칼질을 선보이며 윤한을 걱정시켰다. 하지만 맛을 본 윤한은 연신 "맛있다"며 된장찌개 맛에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윤한은 이소연에게 "부모님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셔?"라고 물었고, 이소연은 "아버지가 마음에 들어하신다. 아버지가 아침마다 '빨리 결혼하라고 기도했는데 소원이 이뤄졌다'며 좋아하신다"며 수줍게 대답했다.

이에 이소연도 윤한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윤한은 "아버지가 (이)소연 씨 보고 참하다고 하더라"며 이소연을 흐뭇하게 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윤한(왼쪽), 배우 이소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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