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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여성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이 결혼한다.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이민이 11월29일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민은 일반인 남자친구와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이민의 남자친구는 일반인으로 알고 있다. 약 1년간 연애하다 이번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은 결혼 발표에 앞서 16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을 통해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민이 남자친구를 위해 만든 곡은 '2=1'으로, 멤버 크리스탈과 함께 공동 작사하고 민이 직접 작곡한 어쿠스틱 어반 소울 노래다.
이민에 앞서 지난해 9월 두 살 연상의 매니저 조 모씨와 결혼한 후 현재 임신 4개월차인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이민과 그의 남자친구의 사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크리스탈은 '2=1' 작업에 대해 "민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하루하루를 떠올리며 축복하듯 단번에 가사와 멜로디를 써내려갔다. 작업을 하는 내내 행복해하던 친구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다. 두 사람이 노랫말처럼 정말 하나가 돼 그저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근 공개된 애즈원의 컴백 미니앨범 타이틀곡 '우리 무슨 사이야?'는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건재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월 결혼하는 애즈원 이민.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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