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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올해 핵폭탄급 신보 앨범는 무엇이 있을까.
국내 음악시상식 '멜론 뮤직 어워드' 개최를 앞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4일 2013년 멜론 주간차트 분석을 통해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핵폭탄급 위력의 TOP 아티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1위의 영광을 차지한 아티스트는 밴드 버스커버스커(장범준, 김형태, 브래드)다. 지난 9월 발매된 정규 2집 앨범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멜론 차트의 1~9위를 도배했다. 차트 순위가 자주 뒤바뀌는 가요계에서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제외하고도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화제를 일으켰다. 9월 4주차 멜론 주간차트에 무려 9개 곡이 랭크됐다.
2위는 국민여동생 가수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10월 초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이??Modern Times)'로 컴백해 보너스 트랙까지 총 13곡을 줄 세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10월 2주차에는 '분홍신', '누구나 비밀은 있다', '을의 연애', '입술 사이' 등 총 4개의 곡을 10위권 내에 올렸다.
3위의 주인공은 걸그룹 씨스타와 가수 지드래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씨스타는 음반 발매 후 6월 2주차 차트에서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넌 너무 야해', '바빠(Bad Boy)' 등 세 곡을 각각 1, 3, 6위에 올렸다. 또, 지드래곤은 '니가 뭔데', '블랙(Black)', '쿠데타'로 9월 1주차 주간차트 1, 3, 10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13년 음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멜론 뮤직어워드' 개최를 앞두고 가요계 및 팬들의 기대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멜론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뽑기 위한 온라인 1차 투표는 오는 28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총 2차 투표 후에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의 주인공을 가려낸다.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버스커버스커, 아이유, 씨스타, 지드래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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