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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라리사가 결혼발표를 했다.
극단 수유동 사람들 대표 박광춘은 25일 오전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신 라리사가 부산 공연을 하루 앞둔 24일 밤 10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내년에 결혼할 남자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라리사는 최근 협박범에 시달려 왔고 협박범을 잡고자 언론에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또 협박범이 자신의 최측근의 장난성 전화임을 알고 형사고발을 취소하고 모든 사람과의 연락을 끊어 버린 채 부산공연에 전념했다.
박광춘 대표는 "놀랍게도 부산 공연을 하루 앞두고 공연장이 있는 금정구 구서동의 작은 카페에서 라리사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전 너무도 기뻤다"며 "한편으론 서운했습니다. 결혼할 남자에 대해서는 라리사가 전혀 언급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라리사의 전격 결혼 발표를 공연 홍보성으로 여기지 말아 주시고 라리사의 결혼 발표소식에 축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라리사는 연극 '개인교수' 부산공연이 끝나면 내년께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할 남자는 사업가이며 라리사보다 한 살 어린 34살이다.
라리사는 "가장 힘들었던 10월 한 달 동안 협박범사건으로 힘들 때 옆에서 지켜줬고 나의 아픈 모든 과거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줬던 가슴이 따뜻한 남자"라며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고 부산 공연이 끝나면 결혼할 남자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결혼 발표한 라리사. 사진 = 극단 수유동 사람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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