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빼들었다.
KCC 구단 관계자는 25일 "아터 마족을 대신할 외국인선수로 대리언 타운스를 가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KCC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았던 이케네 이베케가 발목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아터 마족을 합류시켰다. 그러나 마족은 올 시즌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분 52초를 소화하며 3.3득점 1.7리바운드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10경기도 치르지 못한 채 한국을 떠나게 됐다.
KCC가 가승인 신청을 낸 타운스는 지난해 부산 KT 소닉붐과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54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4.5득점 9.4리바운드 1.7블록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재계약에는 실패했으나 국내 무대에서 통할 수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
KCC 관계자는 "가승인 신청을 내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타운스가 합류하게 되면 KCC는 2장의 외국인선수 교체카드 중 한 장을 소모하게 된다.
[대리언 타운스(가운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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