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김연경의 거취 문제가 여전히 안개속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10기 제 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는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단장이 선임됐고, 일부 구단의 연고지와 구단명칭도 승인됐다.
우선 러시앤캐시 단장에는 곽노식 전 단장을 대신해 정길호 신임 단장이 선임됐다. 정 단장은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부사장 겸 구단주 대행이었다.
또한 남녀부 3개 구단의 새 연고지도 확정됐다. 우리카드 한새는 선수들에게 익숙한 아산 이순신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한다. GS칼텍스 Kixx는 평택의 이충문화센터에서, 러시앤캐시 베스피드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김연경의 전 소속구단인 흥국생명은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의 재심 절차가 진행 중인 김연경(페네르바체)에 대해서는 제소 여부를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재심 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은 임시 ITC(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은 김연경을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할 여지를 남겼다.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