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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덜랜드가 타인-워어 더비서 뉴캐슬을 꺾고 올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27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올시즌 8라운드까지 1무7패의 성적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선덜랜드는 뉴캐슬을 꺾고 1승1무7패(승점 4점)를 기록해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3점)를 제치고 탈꼴지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 8라운드까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지난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재출범된 이후 8라운드까지 승점 1점에 그쳤던 팀은 올시즌 선덜랜드를 포함해 4차례 뿐이었다. 지난 1995-96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1999-2000시즌 쉐필드 웬즈데이는 8라운드까지 승점 1점에 그친 끝에 결국 강등됐다. 지난 1998-99시즌 8라운드까지 승점 1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사우스햄튼 만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었다.
선덜랜드는 뉴캐슬전 승리로 강등을 피하는 17위 스토크시티(승점 8점)와의 간격을 승점 4점차로 좁혔다. 프리미어리그가 올시즌 4분의 1도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덜랜드는 2-3경기 결과 만으로도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뉴캐슬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어 보리니가 결승골을 터뜨리는데 시발점 역할을 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선덜랜드의 포옛 감독 부임 후 처음 경기에 나선 기성용은 올시즌 선덜랜드의 첫 승에 기여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6골에 그쳐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빈약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플레처가 뉴캐슬전서 선제골을 성공시켜 득점력에 대한 고민을 덜게 했다. 반면 공격수 지동원은 뉴캐슬전 엔트리서 제외되며 결장해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예고했다.
[선덜랜드의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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