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극적인 승리였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3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서 중국에 72-7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007년 인천 대회 이후 6년만의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위성우호가 만리장성을 넘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는 동시에 곽주영이 오른쪽 코너에서 중거리슛을 성공해 2점차 승리를 따냈다. 극적인 승리를 따냈으나 한국은 경기 내내 중국에 리드를 잡는 등 예상 외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김정은과 양지희의 공격으로 1쿼터를 풀어냈다. 세대교체를 단행한 중국도 루웬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한국은 2쿼터 들어 곽주영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흐름을 잡았다. 신정자와 임영희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국은 5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했다. 곽주영, 김정은, 신정자 등의 득점이 꾸준히 나왔다. 중국도 천난과 루웬을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곽주영의 위닝샷이 나오기 전에 동점을 허용했다. 중국은 한국보다 평균신장이 높은만큼 확실히 위력적인 팀이었다.
한국은 김정은이 19점, 곽주영이 13점, 임영희가 11점을 기록했다. 중국도 루웬이 24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4시에 인도와 예선 2차전을 갖는다. SBS ESPN이 생중계한다. 예선 풀리그 성적에 따라 준결승전 대진이 결정되고, 최종 3위까지 내년 9월 터키 세계선수권 티켓을 가져간다.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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