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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카브레라가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로 선정됐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각) 2013시즌 행크아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행크아론상은 매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 한 명씩을 선정한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 시즌 타격 3관왕(타율, 홈런, 타점)에 오른 카브레라는 올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비록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밀려 홈런왕과 타점왕은 놓쳤지만 타율 1위(.348) 홈런 2위(44개), 타점 2위(137타점) 등 맹활약했다. 워낙 데이비스의 홈런, 타점 능력이 뛰어났을 뿐 지난 시즌 기록인 .330 44홈런 139타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1999년 행크아론상이 제정된 이래 2년 연속 수상한 선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2001~2003년), 배리 본즈(2001~2002년), 호세 바티스타(2010~2011년)에 이어 네 번째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수상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인 골드슈미트는 올시즌 160경기에 출전, 타율 .302 36홈런 125타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에 올랐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에게도 14타수 7안타(타율 .500) 1홈런 5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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