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4차전] 양의지, KS 4차전 선발 마스크…홍성흔 제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플래툰 1루수' 최준석과 오재일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서 와신상담한 양의지도 마스크를 쓴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27일)과 마찬가지로 이종욱이 1번타자로 나서며 민병헌 대신 정수빈이 2번타자 우익수로 투입된다. 3번타자 김현수와 함께 중심타선을 이룰 선수는 최준석과 오재일이다. 최준석은 지명타자로 나서며 전날 타구에 맞으면서도 홈런을 터뜨린 홍성흔은 우선 벤치를 지킨다. 5번타자로 나서는 오재일이 1루수로 들어간다.

6번 타순에는 양의지가 포진했다. 그간 주전 포수로 나선 최재훈 대신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된 양의지는 6번타자란 중책까지 맡았다. 하위타선은 손시헌-허경민-김재호 순으로 꾸려진다.

▲ 두산 KS 4차전 선발 라인업

1. CF 이종욱

2. RF 정수빈

3. LF 김현수

4. DH 최준석

5. 1B 오재일

6. C 양의지

7. SS 손시헌

8. 3B 허경민

9. 2B 김재호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포수로 출전하는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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