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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WHO IS NEXT:WIN'(이하 'WIN')에서 가수 데뷔 경쟁을 펼친 A팀과 B팀의 앨범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인 남자그룹 데뷔 프로젝트 'WIN'의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의 디지털 앨범 '파이널 배틀(FINAL BATTLE)'이 아이튠스 4개국에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28일 공개된 'WIN'의 디지털 앨범은 이날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에서 아이튠스 1위를 기록하며 정식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 공개는 'WIN'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파이널 배틀'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A팀의 '고 업(GO UP)'과 B팀의 '클라이맥스(CLIMAX)',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의 '같은 트랙 다른 편곡' 미션곡이었던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 2곡까지 총 4곡이 실려있다.
지난 25일 중화권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에서 생중계된 'WIN'의 마지막 배틀 영상은 조회수 200만을 기록, 최대 동시 접속자가 3만명에 이르는 등 이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여우쿠를 통해 소개된 총 10편의 'WIN'은 회당 평균 120만 조회수를 달성했을뿐만 아니라,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생방송 직후 B팀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러시아 팬들은 마지막 배틀 생방송에서 B팀이 췄던 춤을 따라 추는 영상을 만들어 해외 각국 팬들과 공유하는 등 방송이 끝난 후에도 'WIN'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총 세 번의 배틀을 통해 'WINNER'로 결정된 A팀은 본격적인 가수 데뷔 준비에 돌입한다.
[아이튠스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WIN'.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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