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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 팀에 뽑혔다.
미국의 야구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아메리카(이하 BA)는 29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aseball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 소속 기자들의 투표 결과로 선정된 올-루키팀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었다.
게릿 콜(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쉘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훌리오 테에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류현진은 올-루키 팀의 선발진을 형성했다. BA는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뒤에 안착했다“며 류현진의 이번 시즌에 대해 평했다.
다저스에서는 류현진과 함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도 이름을 올렸다. BA는 푸이그가 자신의 합류 이후 다저스의 경이적인 승률(69승 38패, 승률 .645)을 이끈 것을 다뤘다. 또한 8월 이후 출루율이 늘어난 사실도 언급했다.
한편 구원투수로는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지키고 있는 강속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이 선택을 받은 가운데, 많은 특급 루키들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 맹활약을 보였지만 페넌트레이스 공헌도가 적었던 마이클 와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BA 선정 2013 메이저리그 올-루키 팀
선발투수 : 게릿 콜(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쉘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류현진(LA 다저스), 훌리오 테에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 에반 개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 맷 애덤스(1루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제드 죠코(2루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놀란 아레나도(3루수, 콜로라도 로키스), 호세 이글레시아스(유격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외야수 : A.J. 폴락(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레이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지명타자 : 콜 칼훈(LA 에인절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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