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한예리 "탑·박유천과 호흡, 전생에 나라 구했다고…"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한예리가 탑, 박유천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동창생'(제작 더 램프 황금물고기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 박홍수 감독과 탑(본명 최승현),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김유정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빅뱅 멤버 탑의 보호를 받는 한예리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해무'에서 JYJ 멤버 박유천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에 한예리는 "누군가 나에게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그러더라"라며 "그런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금 열심히 '해무'를 촬영하고 있다"며 "승현씨는 보시다시피 잘 생기고 멋있다. 또 승현씨가 가지고 있는 순순하고 개구지고 밝은 면이 많다. 유천씨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잘 모르겠어서 아직까지는 말씀을 못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동창생'은 아버지의 누명으로 인해 여동생과 둘이 살아남아 수용소에 감금된 19세 소년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파 공작원이 되라는 제안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탑이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파 공작원이 돼 고군분투하는 소년 리명훈 역을 맡아 '포화 속으로'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내달 6일 국내 개봉.

[배우 한예리. 사진 = 영상캡쳐]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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