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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할리우드 남녀 전설, 잭 니콜슨(76)과 메릴 스트립(64)이 과거 촬영현장에서 정사를 나눴다는 폭로가 나와 미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외 가십매체 피메일퍼스트는 명배우 잭 니콜슨과 메릴 스트립이 지난 1987년 영화 '엉겅퀴꽃(Ironweed)' 촬영장서 충동적 성관계를 맺었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성 편력으로 유명한 잭 니콜슨이 1987년 '엉겅퀴꽃' 촬영장에 있는 니콜슨의 캠핑카 트레일러에서 메릴 스트립과 섹스를 했다는 내용으로, 이는 전기작가인 마크 엘리옷이 새 전기 '니콜슨'을 통해 폭로한 것.
마크는 전기에서 "촬영 틈틈히 니콜슨의 위네바고 캠핑카는 4명 정도의 섹시녀들이 차 균형을 맞추는 듯 보였다"고 적었다.
잭 니콜슨과 메릴 스트립은 1985년 영화 '제2의 연인(Heartburn)'을 찍으며 처음 만났다. 그러나 촬영이 끝날때쯤 메릴은 호텔방까지 찾아온 잭을 내쫓으며 다시는 영화 같이 찍지 말자고 선언했던 것. 당시 메릴은 잭의 '수그러들지 않는 성적인 접근'에 지쳤다고 한다.
그러나 둘은 2년후에 다시 만나 촬영세트장 캠핑카에서 드디어 극적인 성관계를 하게 됐다. 마크에 따르면 당시 잭 니콜슨은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과 염문을 뿌리고 있었으며, 배우 베로니카 카트라이트도 섹스파트너였다.
마크는 책을 통해 또 "당시 잭과 '다시는 일 같이 안하겠다'던 메릴과의 소문은 우후죽순처럼 번져나갔다. 촬영 초기부터 다들 대본, 감독, 세트 디자인에 대해선 얘기 안하고 잭과 메릴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메릴 스트립은 잭과의 정사 훨씬 전인 지난 1978년 유명 조각가인 돈 그러머(66)와 결혼, 현재까지 35년간 살고 있으며, 잭 니콜슨과는 아직도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사진 = 잭 니콜슨(왼쪽)과 메릴 스트립이 공연한 영화 '엉겅퀴 꽃'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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