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밴덴헐크와 니퍼트가 6차전에서 다시 승부를 펼친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오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삼성에서는 2차전 선발에 이어 5차전 구원으로도 등판했던 릭 밴덴헐크가 나선다. 올해 한국 무대에 입성한 밴덴헐크는 24경기에 나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밴덴헐크는 2차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데 이어 5차전에서도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2차전에서 밴덴헐크와 맞붙었던 더스틴 니퍼트다. 니퍼트는 페넌트레이스 19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밴덴헐크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은 이들이 모두 무실점해 불펜으로 승부가 넘어갔다. 6차전에서는 두 외국인 강속구 투수의 희비가 엇갈리게 될지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스틴 니퍼트(왼쪽)와 릭 밴덴헐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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