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MVP, 신인왕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 7일 MVP 후보로 삼성 배영수, LG 이병규(9), 넥센 박병호, SK 크리스 세든 등 4명과 두산 유희관, NC 이재학, 나성범 등 3명의 신인왕 후보를 선정했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선정 투표는10월 8일 실시했으며 투표결과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MVP 및 신인왕은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과반수 이상 득표한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득표수 1, 2위 선수간 결선투표를 실시해 그 중 최다 득표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타격왕, 최다승 투수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군 및 퓨처스리그 타이틀홀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신인왕과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 시즌 프로야구를 빛낸 수상 및 후보 선수 중 배영수(삼성), 유희관(두산), 류제국, 이병규(이상 LG), 박병호, 한현희, 손승락(이상 넥센), 손아섭(롯데), 김종호, 이재학, 변강득, 강구성(이상NC), 김태균(한화), 양훈(경찰), 박정훈, 서상우(이상 상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300명을 초대한다. 입장권은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시상식 관람과 함께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에도 참가(당일 선착순으로 참가 인원 제한)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KBS N 스포츠와 KBO 공식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서건창(왼쪽)과 박병호가 신인왕과 MVP에 등극한 뒤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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