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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구가 '오! 마이 베이비' 내레이션 소감을 전했다.
오는 31일 밤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내레이션을 맡은 신구는 지난 28일 내레이션 녹음에 임했다.
신구는 '오마베'에 출연 중인 아이들의 솔직한 행동을 보고는 "어허 고놈들 참"이라는 실제 감정이 담긴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그는 방송 내용 중 김치 맛을 보고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다문화가정 출연자 이사벨을 보고 "니들이 김치 맛을 알아?"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인용한 감탄사를 표현했다.
아이들의 숨김없고 보탬 없는 행동이 자연스럽고 좋다고 밝힌 신구는 "귀여운 아이들이 실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2학년인 3대 독자 손자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녹음 내내 애정이 담긴 감탄사를 연발하는 신구에 대해 '오마베'의 연출을 맡은 배성우 PD는 "'오마베' 내레이션 녹음에 신구 선생님을 섭외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카메라로 담는 SBS '오! 마이 베이비'는 신개념 리얼 육아 예능프로그램으로 임현식, 임하룡과 국민 손주 최로운의 가족, 다문화가족인 데이빗과 이사벨 가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오! 마이 베이비' 내레이션 참여한 신구.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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