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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배우 임예진의 하차에 관해 제기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6일 오후 공식홈페이지에 "'오로라공주' 제작진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공지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제작진은 "어느 덧 방송이 시작한지 6개월 가량이 지나 이번 주에 120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다름이 아니라 사공네에서 여옥 役을 하신 임예진씨의 하차 소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번 금요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하실 예정입니다. 그동안 훌륭한 연기 보여주신 임예진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임예진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하차는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입니다. 이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임예진의 하차 배경을 밝혔다.
임예진이 연기하는 왕여옥은 극중 빙의돼 갑작스러운 죽음을 맡는 형태로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그간 하차한 오대산(변희봉), 오왕성(박영규), 오금성(손창민), 오수성(오대규), 장연실(이상숙), 이강숙(이아현), 김선미(이현경), 박주리(신주아), 나타샤(송원근) 등 등장인물에 이어 왕여옥도 개연성이 낮은 설정으로 극에서 하차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시청자는 하차 배경에 관한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배우 임예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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