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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PSV는 8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로벤 필립스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4차전서 2-0으로 이겼다. PSV는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해 조 2위를 질주하며 3위 코노모레츠(우크라이나)와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벌렸다. 부상 중인 박지성은 자그레브전에 결장했다.
PSV는 자그레브를 상대로 로카디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데파이와 나르싱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헤르, 토이보넨, 쉬아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빌렘스, 헨드릭스, 브루마, 아리아스가 맡았다. 골문은 타이톤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PSV는 전반 29분 마헤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헤르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자그레브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PSV는 후반 12분 토이보넨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PSV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B조 선두 루드고네츠(불가리아)는 코노모레츠와의 홈경기서 1-1로 비겼지만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사실상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PSV의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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