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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즈가 버디만 9개를 적어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9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몽고메리 맥스 로열 골프장(파72, 7100야드)에서 열린 2013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 터키항공오픈(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쳐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선두는 여전히 헨릭 스텐손(스웨덴)이다.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해 12언더파 132타로 우즈에 간발의 차로 앞섰다. 이언 폴터(잉글랜드)도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서도 6타를 줄여 스텐손과 공동선두로 치고 나섰다.
우즈의 대역전 우승 여부에 관심을 끈다. 우즈는 올 시즌 5승을 거뒀으나 플레이오프서 스텐손에게 역전을 허용한 바 있다.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다. 한편, 우즈가 유럽대회에서 우승한 건 2009년 호주 마스터스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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