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신욱이 결승골을 터뜨린 울산이 전북을 꺾고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9일 오후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6라운드서 전북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울산은 5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21승7무7패(승점 70점)를 기록해 2위 포항(승점 62점)과의 격차를 승점 8점차로 벌렸다. 울산은 올시즌 남은 3경기서 승점 5점만 추가하면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반면 3위 전북(승점 59점)은 울산에 패해 2위 포항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전북의 이동국은 이날 경기서 후반 15분 교체투입되어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서 울산은 후반 34분 김신욱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은 김용태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3분 만에 까이끼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끼이끼는 속공 상황서 하피냐의 패스를 이어받아 전북 진영을 단독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신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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