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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가 베일을 벗었다.
20일 방송된 '예쁜남자'에서는 독고마테(장근석)와 김보통(아이유)의 첫 만남부터 비밀을 안고 있는 마테 부자의 이야기기 그려졌다.
'예쁜남자'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것은 보통의 외모지만 범상치 않는 패션과 성격을 지닌 김보통과 누구든 한번만 보면 첫눈에 반할만한 외모와 까칠한 성경을 겸비한 독고마테의 캐미였다.
독고마테와 김보통의 첫 만남은 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버스에 탄 독고마테를 본 김보통은 첫눈에 반하게 되고 이후 '독고마테 마누라'를 장례희망으로 생각하며 살아갔다.
첫 방송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호흡은 좋은 편이었다. 깜찍 발랄한 성격으로 무장해 독고마테를 따라다니는 김보통은 아이유 그 자체였다.
독고마테의 까칠함과 도도함을 대하는 김보통은 자연스러웠고, 또 이런 독고마테지만 사랑스러운 눈빛을 하염없이 보내는 모습조차 잘 어울렸다.
또 자신을 보고 첫눈에 반한 김보통을 품어주진 안았지만, 거부하지 않는 독고마테는 의외의 커플 캐미를 보여줬다.
첫 방송에서는 독고마테와 김보통의 호흡만 보여줄 순 없었다. 사건의 발단이 되는 독고마테 모친의 죽음, 이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홍유라(한채영)의 등장 등 이제 막 시작할 스토리의 전개를 예고했다.
결국 두 사람의 캐미는 2회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다. 홍유라의 등장과 모친의 죽음으로 큰 변화가 온 독고마테는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사랑해주는 김보통을 곁에 둔다.
여기서 오는 두 사람은 호흡은 '예쁜남자' 성패의 키를 쥐고 있는지도 모른다. 21일 방송부터 본격화 될 장근석과 아이유의 캐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첫방송된 '예쁜남자'. 사진 = '예쁜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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