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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소니의 신형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가 초기 불량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의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북미에서 PS4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상 오작동이 언급되고 있다.
PS4에서 나타나는 이상은 이렇다. 전원을 켜고 부팅을 시도하면 작동이 되지 않고 본체 상단의 푸른색 등이 천천히 점멸한다. 또는 TV에 신호가 입력되지 않는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PS4 구입자들은 AS센터에서 “원인을 조사 중이며 해당 문제에 대해 사과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구체적 해결 방안을 소니 측에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니 측은 “초기에 생산된 PS4의 1퍼센트 미만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추후 생산되는 문제에서는 이 같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함 사실을 인정했다.
이 같은 문제는 PS4에 탑재된 HDD 등의 부조화로 추측되고 있다. 혹은 TV와 신호 입력체계가 맞지 않는 경우도 예상된다는게 소니 측의 해명이다.
PS4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원과 함께 콘솔 게임기 시장 1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출시 첫날 전세계에서 100만대가 팔리면서 선승에 나선 PS4지만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향후 판매량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플레이스테이션4. 사진 = SCEK]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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