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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에서 맡은 김성우 역과 자신을 비교했다.
최근 '메디컬 탑팀'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 영상에서 민호는 "센스 있게 행동하려 하는 것, 매너 좋게 하려는 것은 조금 비슷하다. 다른 거라고 생각 드는 건 아무래도 의사 직업이니까 프로페셔널한 느낌은 다르지 않을까"라고 했다. 민호는 극 중 광혜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3년차 김성우를 연기하고 있다.
"사실 지금 내 나이보다 4살에서 5살 많은 역할을 맡아서 처음에는 좀 부담도 많이 됐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도 던졌다"는 민호는 "나 스스로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을 갖게 되면 보는 시청자들도 어색하게 느낄 것 같아서 그런 생각보다는 '내가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해야겠다. 문제 없이 잘하면 분명히 시청자들도 좋게 봐주겠지'란 생각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고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극 중 김성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최아진(오연서)을 위해 이벤트를 해주는 자상한 남자로 나오는데, 민호는 실제 자신과는 다르다고 했다. 민호는 "가끔 기념일이라든가 생일을 챙겨줄 때도 있고 때로는 사소한 이벤트를 해줄 수는 있지만 매일 같이 샌드위치를 싸주고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이런 건 좀 아닌 것 같다. 나랑은 좀 다르다"고 했다. 자신의 요리 실력으로는 "실제로는 라면 이외에 크게 할 수 있는 게 없다. 요리를 좀 못해서 그게 김성우와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방송 화면에 여배우들보다 더 예쁘게 나온다는 의견에 대해 "누나(배우)들이 자꾸 그렇게 얘기해주고 주변에 모니터해주는 분들이 정말 잘 나온다고 해줘서 나야 감사하다"며 부끄러워한 민호는 비결에 대해 "딱히 비결은 없다. 잠 많이 자고, 신 들어가기 전에는 잠 안 자고 대본을 보는 그 정도?"라고 했다.
극 중 김성우가 눈물 쏟는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 민호는 "대본을 봤을 때 '이건 이렇게 표현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표현이 잘 담긴 것 같아 기분 좋았다. 감독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돼서 좋게 잘 나온 것 같다. 나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며 "'이런 것도 표현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하는 것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좋게 봤다는 의견이 많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갖고 남은 촬영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호는 "이번 작품에서 가장 많이 함께하는 캐릭터가 아진 캐릭터로 (오)연서 누나와 서로 도움을 많이 주는 편"이라며 "형들도 조언을 많이 해주고 (주)지훈이 형이랑 (권)상우 형이 나한테는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호 외에도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등이 출연하는 '메디컬 탑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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