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가 즉시전력감 보강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투수 김상현 포함 총 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2년 전 2차 드래프트에서 신용운을 비롯한 투수 4명과 외야수 윤정우를 내주고 3명의 야수를 뽑았던 KIA는 이번에도 3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kt와 한화에 이어 3번째로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한 KIA는 두산의 우완 김상현을 지명하며 마운드의 힘을 보강했다. 올해 8위로 추락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KIA는 유망주보다는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김상현을 데려가 마운드를 채웠다.
KIA 관계자는 "김상현은 우리가 드래프트를 하기 전부터 우선순위에 올려놨던 선수다. 다른 팀에서 먼저 데려가지 않는다면 뽑으려고 했다"며 김상현 지명에 대해 만족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김상현은 KIA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라운드에서는 넥센 출신의 내야수 김민우를 선택했다. 올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민우와 신현철은 넥센의 보호선수 40인 명단에서 제외됐고, KIA는 김민우를 데려가 내야 자원을 수혈했다. 신현철은 1라운드에서 SK의 지명을 받았다.
3라운드에서는 SK 좌완투수 김준을 얻었다. KIA 관계자는 "좌완이고,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3라운드에서 야수를 뽑기는 쉽지 않았고, 팀에 좌완이 없어 뽑았다. 훈련 상태도 체크했는데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 향후 좌완 불펜요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KIA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단 1명만 잃으며 출혈을 최소화했다. 우완 김성계가 NC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아 떠났지만, 두산, LG 등 5명이나 빠져나간 팀이 5팀이나 되는 가운데 KIA는 한화와 함께 단 1명의 선수만 내줘 비교적 이득을 봤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김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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