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최다 관객상 수상 [제34회 청룡영화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은 최다 관객상을 수상했다.

'7번방의 선물'은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3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6살 지능을 가진 딸 바보 아빠의 부성애를 그려내 1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2위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차지했으며, 한채림 감독의 3위는 '관상', 4위는 '베를린', 5위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차지했다.

한편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개봉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여주연상, 남여조연상 등 총 15개 부문의 수상작을 배출한다. 지난해에 이어 유준상과 김혜수가 다시 MC 호흡을 맞췄다.

[최다 관객상을 수상한 '7번방의 선물'.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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