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강산 기자] "살을 빼면 우리은행 스타일에 맞춰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팀에 녹아들기 위한 눈물의 감량이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 외국인선수 사샤 굿렛은 청주 KB스타즈에서 뛰던 지난해와 견줘 체중 10~12kg을 뺐다. 몸놀림은 더욱 가벼워졌고,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굿렛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28분 59초를 소화하며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64%(6/11)로 좋았다. 실책은 단 하나뿐이었고,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공헌도(32.00)를 보였다.
굿렛은 경기 후 "지난해와 견줘 20~25파운드(10~12kg)가 빠졌다"며 "컨디션 조절과 빨라지기 위해 살을 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우리은행에서 뛰기로 결정된 상황이었다"며 "살을 빼면 우리은행 스타일에 맞춰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독님께서 많은 것을 주문하신다. 적극적으로 하라는 것과 세세한 부분을 주로 말씀하신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4일 청주에서 KB스타즈와 맞대결한다. 굿렛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그는 "KB에서 정말 잘해줬고, 선수들과 친하게 지냈다. 청주에 가면 기분 좋을 것 같다"면서도 "농구는 비즈니스다. 100%의 능력으로 싸워 이기겠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사샤 굿렛. 사진 = WKBL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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