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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 디오가 발목부상을 당했다.
22일 오후 7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 MAMA)'가 열렸다.
이날 엑소는 색다른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이 가운데 멤버 디오가 무대 도중 발목을 삐끗하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발목 부상을 입은 디오는 무대를 마친 후 바로 홍콩의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 치료를 받았다. 때문에 디오는 엑소가 수상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올랐을 때도 함께 하지 못하고 소감도 말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엑소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디오가 무대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검사결과 다행히 뼈에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물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엑소는 2012년 미니앨범 'MAMA'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후 강렬한 음악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규 1집 앨범의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외 각종 음악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대세 그룹으로 떠올랐다.
MAMA에서 큰 상을 받게 된 엑소는 "작년에도 큰 상을 주셨는데 올해 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 이 행복한 순간 잊지 않고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M타운 선배들의 덕도 컸다. 은혜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발목부상을 당한 그룹 엑소 디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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