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이 강원을 잡고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전남은 23일 오후 광양구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8라운드서 임종은의 결승골로 강원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9승13무14패(승점40점)이 된 전남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었다.
반면 승점 획득에 실패한 강원은 승점 32점에 그치며 같은 날 성남 원정서 비긴 대구와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
잔류를 위해 두 팀은 초반부터 공방전을 펼쳤다. 치열했던 경기는 전반 43분 임종은에 의해 갈렸다. 임경현의 도움을 받은 임종은이 굳게 닫혀있던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전남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전남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끝이 났다.
[하석주 감독.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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