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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유호진 PD가 시즌3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KBS 유호진 PD는 2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사고없이 잘 촬영을 마쳤다.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유 PD는 최근 강원도 모처에서 혹한기 입영캠프라는 주제로 진행된 시즌 3 첫 촬영 현장에 대해 “큰 문제는 없었지만 순탄치 많은 않은 촬영이었다. 그렇지만 멤버들 모두 즐거운 분위기에서 1박2일을 보냈고 느낌이 좋다. 우선 차태현을 리더로 내세워 멤버들이 적응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예상치 못한 새 멤버 라인업과 관련해서는 “배우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고려해 멤버 구성을 완성했다. 당분간 셀프디스 콘셉트로 이어질 것 같다”고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최근 첫 촬영을 진행한 시즌3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존 멤버였던 차태현과 김종민을 비롯해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은 다소 어색한 모습으로 일렬로 서 있었다.
이때 차태현은 “죄송한데 이게 다냐”라며 생각보다 조촐한 새 멤버 라인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제작진은 ‘떠들썩한 섭외의 최종 결과’라는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다. 특히 김주혁은 “내가 늙어서 탈락시켰나보다”라고 토로하는가 하면 정준영은 “우린 예능 초보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유독 자신감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명예회복을 꾀하고 있는 ‘1박2일’은 12월1일 첫 방송된다. 유호진 PD와 서수민 CP, 예상외의 독특한 조합의 새 멤버들이 쓰러진 ‘1박2일’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1박2일’ 예고편.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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