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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삼성화재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배구 팬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뭉쳤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7일 "지난 시즌 '레일sports'라는 이름의 코레일 상품이 원거리 배구팬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이번 시즌에도 판매가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레일sports'는 경기장과 철도를 하나로 묶은 신개념 스포츠 관람 패키지다. 이 상품으로 배구 팬들은 교통편과 경기 관람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을 얻게 됐다.
평일 경기는 오후 7시라는 시간적 제약으로, 주말 경기는 교통 혼잡으로 인해 삼성화재의 경기를 연고지 외 배구 팬들이 관람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레일sports'로 평일에도 수도권 및 부산 등 먼 곳에서도 삼성화재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
'레일sports'는 KTX와 셔틀버스, 배구경기 입장권이 하나로 결합된 패키지 상품이다. KTX 왕복승차권과 경기 티켓을 2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고, 경기장 좌석은 지정석(R석 기준)이 제공된다.
경기 당일에는 대전역부터 충무체육관까지는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대전역부터 충무체육관까지는 자동차로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삼성화재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대전시티투어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고 40분 간격으로 3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광명, 천안아산, 오송, 동대구등 서울과 부산 중간 정착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레일sports'상품은 코레일(www.korail.com)이나 삼성화재블루팡스(www.bluefangs.co.kr)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일 30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는 코레일 특화 상품인 '내일로 티켓' 소지자에게도 홈경기 입장권(일반석 기준)을 50% 할인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레일sports 상품은 코레일과의 공동 마케팅의 일환에서 비롯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배구 팬들의 보다 편안한 경기 관람과 배구 대중화가 목적이다"라고 밝히며 "연고지 외 원거리 지역의 배구 팬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삼성화재가 프로 배구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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