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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황마마(오창석)의 세 누나가 설설희(서하준), 오로라(전소민), 황마마가 함께 산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복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46회에서 황시몽(김보연), 황미몽(박해미), 황자몽(김혜은)은 황마마, 설설희, 오로라가 미국에서 같이 살려고 계획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황마마는 "그냥 한 마디로 셋이 같이 있을 때가 좋고 나도 행복하니까"라며 세 사람이 같이 살기로 했음을 전했다.
이에 누나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황마마는 "그냥 받아들이고 지켜봐줘 날 위해서"라며 "나 혼자일 때보다 마음도 안정되고 글도 잘 써져"라고 누나들을 설득했다.
이런 말들을 듣고 있던 황시몽은 자신의 생명을 빌미로 황마마를 협박했다. 본인 입으로는 협박이 아니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협박이나 다름없었던 것.
황시몽은 "잘 들어. 협박 아니야. 미리 알려주는 거야"라며 "뉴욕 도착하면 나 죽었다는 연락할거야. 그래도 오지마. 죽어서도 네 얼굴, 목소리 더는 듣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말하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결론은 내 인생 허비했어. 홀가분하게 떠나게 아예 오늘 죽어줘?"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황마마, 설설희, 오로라가 함께 살기로 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 황마마의 세 누나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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