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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예년보다 포근해진 겨울만큼 스타들의 마음의 온도도 따뜻할 듯하다. 올해 겨울에는 유난히 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많이 터졌다.
우선 지난달 1일에는 배우 문근영과 김범의 열애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보았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고 작품 종영 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지인들과 함께 떠났던 유럽여행 귀국 길에서 꼭 잡은 손으로 당당한 공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히어로, 배우 정우도 김유미와 핑크빛 만남을 갖고 있는 중이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처음 만나 호감을 갖고 만나는 상태가 됐다. 최근에는 김유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우에 대해 "고백은 그 분이 먼저 했다"며 연애담을 공개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오래된 연인 사이가 알려진 경우도 있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YG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최필강이 그 커플이다. 둘은 최필강이 제아가 속한 내가네트워크에서 연습생으로 있을 때 첫 만남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둘은 이미 3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 커플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류스타 '욘사마'도 열애 중이다. 23일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은 현재 1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중이다. 특히 해당 여성은 한국 유명 기업인의 딸로 뛰어난 학벌에 미모까지 갖춘 재원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측은 "이제 시작하는 연인 단계로 결혼 등을 언급할 때는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두 사람의 나이가 나이인만큼 결혼 소식을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열애 중인 배우 김범-문근영, 배우 한예슬-프로듀서 테디, 배우 최원영-심이영(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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